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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삼우제 지내는 법 (삼오제) 상차림 시간 날짜계산 비용 정보 총정리

by ∂⊆▨¶▩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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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는 총 3가지인 초우제와 재우제 삼우제로 나뉘게 되는데 현재에 와서는 초우제와 재우제는 보통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우제란 장사를 지낸 뒤 처음 지내는 제사이며, 혼령을 위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재우제는 장사를 지낸 뒤 두 번째로 지내는 제사로 유일에 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우제와 재우제를 생략하고 보통 삼우제 지내는 것이 일반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우제를 지내는 법과 삼우제의 정확한 의미, 날짜 비용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우제란?

삼우제

 

삼우제는 삼오제, 사모제 등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정확한 명칭은 '삼우제'입니다. 삼우제는 발인제, 49제와 더불어 대표적인 제사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례와 마찬가지로 삼우제 또한 고인의 혼을 좋은 곳으로 보낼 수 있게 달래주는 제사입니다.

 

삼우제란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례가 끝난 후 3일째 되는 날 지내는 제사를 의미합니다. 우제는 초우, 재우, 삼우로 나뉘며 삼우제는 재우를 지낸 다음의 첫 강일에 지내며 반드시 집에서 지내야 합니다.

 

 

삼우제 날짜계산

 

 

삼우제의 정확한 날짜 계산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3일 후인지 발인 후 3일 후인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계산 기준은 발인일을 기준으로 +2일 되는 날에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고인이 돌아가신 후 발인일이 4/1일이라면 발인일을 포함한 3일 후인 4/3일에 삼우제를 지내는 것입니다.

 

삼우제 상차림

삼우제-상차림

삼우제의 상차림은 보통 일반 제사상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제사상의 규모가 더 작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즘은 납골당, 봉안당에서 삼우제를 지내는 경우도 많고 제사를 생략하고 납골당에 방문하여 추모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사를 지내는 경우에도 제사상의 격식보다는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을 올리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입니다.

 

 

삼우제의 절차

 

 

삼우제의 절차는 먼저 제사상에 채소와 과일을 진설하고 돌아가신 분의 위패인 신주를 모시고 참석한 전원이 곡을 합니다.

 

처음 잔을 올리기 전에 신을 내리기 위한 향을 피우고 술을 따라서 모사 위에 붓는 강신을 합니다. 다음으로 제사 음식 중 남아있는 어육, 적, 국 등을 진설합니다.

 

제수 진설이 모두 마무리되면 첫 술잔을 신위 앞에 올리는 초헌을 합니다. 이어서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혼을 합니다.

 

상제인 제주가 술을 다 부은 다음 숟가락을 제삿밥 가운데에 꼽고 재배를 합니다. 이후 전원이 밖으로 나와 문을 닫거나 문이 없다면 조명을 어둡게 합니다.

 

합문 이후 제관이 세 번 기침 소리를 내고 닫힌 문을 열어 계문 합니다. 혼백 묻기를 마지막으로 삼우제의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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